본 교회에서 펼치는 양로원 위문공연, 6.25참전용사 및 이웃 초청 연례 음악회는 많은 미국 시민들에게 큰 감명을
     주어왔습니다.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함은 물론이고 특히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 한다는 일은 
     생각만 해도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 90세의 노인이 음악회에 참가하고 자신이 어린 시절에 즐겨 부르던 
     찬양이라며 흐느끼는 모습은 우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습니다.

     

     매년 2월 음력설 보름날을 전후하여  개최되는 아이아 축제에 한국을 대표하여 본 교회 어린이 무용팀, 고전 무용팀,
     성가대등이 우리의 문화를 소개합니다. 이 지역 신문에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부채춤의 모습이 지면을 장식하는
     일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.

     매년 가을이 오면 이곳 유진은 대학 축구경기로 온 동네가 달아오릅니다. 그 보담 더 뜨거운 열기로 운동장 한 켠에서
     펼쳐지는 본 교회의 햄버거 판매 활동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명이 나게 합니다. 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교회사랑의
     헌신을 배우고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판매함으로써 미국 사회적응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.

    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오레곤 주립 대학 내에서의 한국 음식판매를 통하여 우리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유학 온
     한국, 일본, 중국 등 아시아 학생들에게 고향의 맛을 보이는 뜻 깊은 행사입니다.